안녕하십니까, MCSA 37대 회장으로 선출된 37기 이동익입니다.



저는 경영학과 14학번으로 입학하여 대학 생활을 시작하였고 MCSA에 들어오기 전까지 다소 많은 진로 고민을 했습니다. 제대 이후 산업공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많은 전공 수업에 매몰되어 진로에 대한 방향성이 점차 흐릿해져 갈 때쯤 학과 동기가 컨설팅 펌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컨설팅이라는 직종에 대해 처음으로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 BTS라는 글로벌 HR 컨설팅 회사에서 5개월 남짓 인턴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인턴 경험을 통해 전공 수업 이수를 통해 가지고 있던 인사/조직 분야에 대한 흥미는 줄어들었지만, 대신 컨설팅이라는 업의 성격과 컨설턴트들의 치열한 업무 스타일은 제게 딱 맞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전략 컨설팅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부 생활과 짧은 인턴 생활을 통해 쌓은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저의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자연히 MCSA라는 학회가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MCSA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MCSA 지원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컨설팅 펌 취업과는 무관했습니다. 제가 졸업 시기를 미루어 가며 MCSA 활동을 희망한 이유는 이렇다 할 동아리 생활을 길게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졸업 전 제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치열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웃으며 애정을 가지는 단체 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 끝에 저는 재차 고민하지 않고 MCSA에 지원하였으며 20203월부터 MCSA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았습니다.


MCSA에서 지금까지 보낸 6개월 남짓한 시간은 저를 계속해서 달릴 수 있게 하는 동력이었으며, 동시에 제가 가지고 있던 나태를 산산조각 내는 충격이었습니다. 경영학 주전공생으로서 다년간의 학교 수업을 이수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나 전략적 사고에 대한 깊이의 부족을 실감했습니다. 또한, 팀으로 일하는 과정 내내 제가 기존 가지고 있던 팀플레이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문제점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대학 생활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한 자세로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너무나 다행히도 MCSA 내 주위의 선배님들과 동기들은 너그러이 저를 이끌어주고 손을 내밀어 함께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MCSA에서 얻은 가장 값진 가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커리큘럼이 제공되어 실력적인 성장이 보장되어도 그것을 같이 이루기 위해 옆에서 같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멋진 사람들이 없다면 어떠한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보다 더 끈끈하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내내 저뿐만 아니라 앞서 학회를 거쳐가신 선배님들,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기님들, 앞으로 들어올 후배님들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직언, 그리고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은 고충을 가지고 있는 다른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제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사 치열하게 학회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에 비례하는 애정이 생겼기 때문에 회장으로서 보내기 시작한 MCSA 활동 시기가 하루하루 행복합니다. 앞으로 개인의 욕심보다는 회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들을 항상 우선시하며 어떻게 하면 MCSA에 더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겠습니다.


끝으로 MCSA에 처음 들어올 때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와 37기 동기들을 따듯하게 품어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주신 33기 정현욱 에코님, 여름 인텐시브 학기 때 팀원들의 훌륭한 논의 파트너이자 실력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34기 조민성 에코님, 임기 내내 자기 자신보다도 MCSA를 우선시하며 신입 회원들의 성장관계라는 가치 형성을 위해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아낌없이 헌신하신 36기 김준성 회장님, 그리고 액팅 회원 활동시기 이후에도 MCSA의 계속되는 발전과 영속을 위해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시는 많은 선배님들께 글로 다 표할 수 없는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MCSA 37대 회장 이동익 올림
문서 첨부 제한 : 0Byte/ 100.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3 [공지] 2020 Fall Session #2 홍정민34 2020-10-19 64
1052 [공지] 2020 Fall Session #1 홍정민34 2020-10-19 55
1051 [공지] 2020 Fall Soft-landing (Basic) file 홍정민34 2020-10-19 52
1050 [공지] 2020 Fall Education Coordinator 선임 이동익 2020-10-13 105
» [당선 인사] 안녕하십니까, 37대 회장 이동익입니다. 이동익 2020-10-13 69
1048 [공지] MCSA 38기 신입회원이 선발되었습니다 한상우36 2020-09-14 523
1047 [공지] 37대 회장으로 이동익 회원이 당선되었습니다. 김준성 2020-08-02 1328
1046 [공지] 2020 Summer Intensive Session #2 조민성 2020-07-31 1041
1045 [공지] 2020 Summer Intensive Session #1 조민성 2020-07-31 920
1044 [공지] 2020 Summer Intensive Session Kick-off 및 Education Coordinator 선임 김준성 2020-07-24 1061
1043 [공지] 2020 Spring Case Competition 정현욱 2020-06-01 2114
1042 [공지] 2020 Spring Session #4 file 정현욱 2020-05-20 2012
1041 [공지] 2020 Spring Session #3 [2] 정현욱 2020-05-16 2425
1040 [공지] 2020 Spring Soft-Landing (Advanced) file 정현욱 2020-05-13 2201
1039 [공지] 2020 Spring Session #2 정현욱 2020-04-14 2613
1038 [공지] 2020 Spring Session #1 정현욱 2020-04-08 2812
1037 [공지] 2020 Spring Soft-Landing (Basic) file 정현욱 2020-04-05 2706
1036 [공지] MCSA 37기 신입회원이 선발되었습니다 [1] 이준헌 2020-04-01 3669
1035 [공지] 2020 Spring Education Coordinator 선임 김준성 2020-03-31 2296
1034 [당선 인사] 안녕하십니까, 36대 회장 김준성입니다. 김준성 2020-03-31 1796